[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프로필(연봉, 나이, 성적, 구속)

원태인 선수

"차세대 푸른 피의 에이스"

출생 : 2000년 4월 6일(20세)
신체	183cm, 92kg
출신지	대구광역시
학력	율하초-경복중-경북고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및 소속팀	2019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 입단계약금 3억 5천만원 2019 삼성 라이온즈 ~
연봉	1억 3천만원 (2021년 기준)

원태인은 경북중학교 시절 감독이자 아버지인 '원민구' 아래에서 많은 지도를 받았고, 중학교 때 최고 구속 140km/h가 넘는 직구를 던지며 주목 받았다. 고등학교시절에는 팀의 마무리 역할을 맡았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해 여러가지 소문들이 난무했었다. 하지만 3학년때 화려한 복귀를 하면서 19년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을 받게 된다. 입단 계약금만 무려 3억 5천만원을 받으며 엄청난 대우를 받았다.

역대 성적

원태인 역대 성적 / 출처 : KBO

원태인은 지명 후 인터뷰에서 "감회가 남다르다. 삼성 왕조의 주역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보였지만 데뷔 첫 시즌은 26게임 112이닝 4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2로 안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에는 불펜 투수로 활약하다가 삼성 최충연이 선발투수로 실패하면서 기회가 원태인에게 돌아왔다. 선발투수로 보직을 옮긴 원태인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제구가 흔들리고 장타를 많이 맞으면서 평균자책점과 패배가 많이 늘었다.

구종 및 구속
구종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평균 구속	142km/h	122km/h	129km/h	133km/h
구사 비율	50.1%	20.8%	21.8%	1%

원태인은 직구와 체인지업 중심의 투피치 선발투수이며 제구력과 멘탈이 좋다고 평가 받고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직구 구속이 148km/h가 나오면서 엄청난 위력을 보이지만 컨디션이 안좋은 날에는 주무기인 체인지업, 직구가 가운대로 몰리는 경우가 많아 기복이 매우 심한 편이다. 원태인이 선발투수로 성장하기 위해선 슬라이더와 커브의 구종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같은 팀인 윤성환 투수도 직구와 커브 투피치 투수로 활동하다 슬라이더를 장착하고 선발투수로써 성공한 케이스. 원태인이라고 못할 것 없을 것 같다.

6살 원태인 / 출처 : KBS <피플 세상속으로>

원태인은 6살때 KBS <피플 세상속으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야구 신동으로 소개된 적이 있다. 당시 6살 원태인이 짠 미래 삼성 라이온즈 라인 업은 중견수 이재학, 1루수 김상수, 2루수 구자욱, 포수 김민수, 투수 원태인 등으로 라인업을 만들었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모두 삼성에서 뛰었거나 현재도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있다.

원태인이 어렸을 때 부터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정이 엄청났다는걸 볼 수 있다.  TV 프로그램 당시 경북중 선수들과 훈련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직구가 시속 61km/h까지 나왔다. 당시 김상수와 진검승부를 했으나 김상수가 홈런을 치면서.. 어린 원태인에게 상처를 안겼다. 지금은 같은 팀 선수지만.. 원태인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과연 삼성 왕조를 이끄는 "푸른 피의 에이스"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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