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 1990년 3월 12일 | ||
신체 | 186cm, 83kg | |
출신지 | 전라북도 군산시 | |
학력 | 군산초-자양중-경기고-경희대 | |
포지션 | 유격수 | |
투타 | 우투좌타 | |
프로입단 및 소속팀 | 2009년 LG 트윈스 1차 지명(입단계약금 : 2억 8천만원) / 09 LG 트윈스 ~ | |
연봉 | 6억원 (2021년 기준) |
오지환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소문난 유격수 유망주였다. 당시 허경민, 안치홍, 김상수와 함께 엄청난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08년도에는 U-18 야구 대표팀 주장을 맡아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09년도에 LG 트윈스에 입단했으며 입단 계약금은 2억 8천만 원을 받으며 엄청난 대우를 받았다. 당해 유망주로 평가받던 허경민은 두산, 안치홍은 기아, 김상수는 삼성으로 입단했다.
역대 성적 |
오지환의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6년도이다. 당해 기록은 121경기 472타석 110안타 20홈런 17도루 타율 0.280을 기록했다. 아쉽게 20-20클럽에는 실패했지만 잠실구장을 홈경기장으로 쓰면서 20홈런을 때려냈다. 유격수치고는 장타력이 뛰어난 편이지만 기복이 매우 심하다.
오지환은 원래 우타자였다. 하지만 당시 코치였던 신경식이 좌타로 전향시켰다. 전향 이유는 우타석에서 콘택트가 너무 안 좋아 1군에서는 절대 뛸 수 없었다고 한다. 전향한 후에 콘택트가 조금 나아졌지만 지금도 별로 좋지는 않다. 전형적인 레벨 스윙을 하는 타자이다. 보통 레벨 스윙을 하는 타자들은 변화구에 약한데 오지환은 직구에 더 약점을 보이고 있다. 직구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좌타자로 전향하면서 스윙이 퍼져 나오는 습관 때문인 것 같다.
오지환은 입단 후에 수비 실책이 많아 다른 팀과 팬들에게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교 시절 투수를 했을 만큼 강견이지만 송구가 불안정했고 글러브 컨트롤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평범한 타구도 잡지 못했고 긴박한 상황에서 송구 실책이 자주 나오면서 LG 트윈스가 지는 경기가 자주 나왔다.
오지환은 각종 논란이 많은 선수다. 살인태클 논란, 원정도박 논란, 병역 특혜 논란이 대표적이다. 원정도박 논란은 많은 금액도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구단 자체 경고로 끝이 났다. 병역 특혜 논란은 KBO 리그 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야수들 명단을 알아보자. 포수 양의지, 이재원 내야수 안치홍, 박민우, 최정, 김하성, 박병호, 오지환, 황재균 외야수 김재환, 박건우, 손아섭, 김현수, 이정후, 박해민 등이었다.
선동렬호는 오지환은 유격수 백업 요원으로 뽑았다고 했지만 오지환은 장염에 걸리면서 별다른 출전도 못해 더 욕을 먹었다. 1루수, 3루수에 자주 출장하는 황재균이 유격수 백업으로 들어갔고 욕을 더더더 먹었다. 오지환은 왜 그렇게 욕을 먹었을까?
첫 번째, 리그 내 유격수를 보면서 3루, 2루, 1루 수비를 커버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 두산 허경민, 최주환 삼성 김상수 등 성적도 좋고 수비도 되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오지환을 뽑았다는데 이유가 있었다.
두 번째, 오지환은 유격수를 보면서 실책이 많은 수비수다. 오지환은 지금은 수비력이 많이 좋았지만 그전에는 송구 및 포구 실책이 많아서 타팀에게 조롱을 당했던 장면들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LG 류중일 감독의 언플. 당시 오지환이 아시안게임 임시 명단에 오르면서 류중일 감독인 인터뷰 때, "자신이 감독이면 무조건 오지환을 뽑는다." , "유격수 백업은 전문 유격수가 봐야 한다." 등의 언론 플레이를 했고 선동렬 감독은 이런 압박이 부담스럽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네 번째, 오지환은 17년도 때 상무에 입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18년도 아시안 게임을 노리면서 입대를 미루면서 욕을 먹었다. 결과적으로는 금메달을 따서 병역 특혜를 받았지만 KBO 팬들은 오지환에 매우 실망했다.
다섯 번째, 결국 장염으로 인해 제대로 된 활약을 못 보여줬다. 당시 유격수 김하성이 장염에 걸리면서 백업 유격수인 오지환이 선발 출장하는 것이 맞았지만 본인도 장염에 걸리면서 아시안 게임 명단에 들어간 이유 및 명분을 증명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아직도 욕을 먹고 있으며, 오지환 병역 특례 때문에 선동렬은 국가대표 감독을 사퇴했고 국정 감사까지 받았다. 이후 체육계 병역 특례 조항까지 언론의 입에 오르내렸다. 아시안 게임 이후 성적은 점점 떨어지면서 욕은 더 먹는 중이다.
오지환이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밖에 없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본인의 노력으로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현재 수비 능력은 리그 TOP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타격면에서 별다른 개선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타격 기복이 매우 심하다. FA 4년 40억에 계약한 만큼 자신의 가치를 LG 팬과 KBO 팬들에게 증명할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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