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강진성 프로필(연봉, 나이, 성적)
출생 : 1993년 10월 19일 | ||
신체 | 180cm, 88kg | |
출신지 | 전라북도 전주시 | |
학력 | 가동초 - 잠신중 - 경기고 | |
포지션 | 외야수, 1루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입단 및 소속팀 | 2012 ~ 2021 NC 다이노스 2022년 두산 베어스(FA 보상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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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 1억 3000만 원 (2022년 기준) |
"다시 '깡' 진성으로?"
강진성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로 KBO 야구 심판위원 강광회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NC 입단 시절에는 장타를 치는 타자라고 평가받았고, 타 선수에 비해 타격 능력을 빨리 인정받았으나 1군 데뷔 후에는 꾸준하게 활약했던 시즌은 안타깝게도 없다. 2020시즌 당시 감독이었던 이동욱 감독의 조언으로 타격폼을 수정하여 장타를 많이 생산했고, 홈런과 장타를 치며 '깡진성'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당겨치고, 밀어치고가 다되는 타자이지만 모든 공을 치려는 공격성 때문인지 출루율은 낮은편에 속한다. 2021시즌에도 별다른 활약을 못했고, 2022시즌 두산 베어스 박건우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게 되었다.
통산 기록 |
강진성은 2013 ~ 2019 시즌에는 경기 수도 매우 적었고, 입단 당시 중장거리 타자로 눈도장을 찍었지만 2루타, 홈런 등장타가 타율에 비해 현저히 적었다.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프로 4년 차까지는 빛을 보지 못한 선수다. 하지만 2020시즌 이동욱 감독을 만나 시즌 전 전지훈련에서 1루수 출장, 타격폼 수정 등을 연습했고, 훈련 성과를 인정받아 2020시즌은 121경기를 출장하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신장이 그렇게 길지 않아 1루수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있었지만 포수 포지션을 경험했던 이유인지 포구도 정확했고, 유연하기까지 해서 호수비가 자주 나왔다. 수비가 되니 타격에도 탄력이 붙었고, 2020시즌 121게임 타율 0.309 홈런 12개를 기록했다. 당시 비의 '깡' 노래 유행과 강진성의 홈런이 매일 터지면서 '깡진성' 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2020시즌만 보면 강진성은 NC 다이노스의 주전 야수로 자리매김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21시즌 타율은 5푼 정도 떨어졌고, 홈런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두산 베어스 박건우 FA 보상 선수로 지명되어 2022시즌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외야수 자리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강진성의 주전 경쟁? |
2022 시즌 김인태, 조수행, 안권수 등 다른 외야수들과 주전 경쟁을 해야 하는 강진성은 다행히(?) 잠실에서의 성적이 제일 좋았다. 제일 안 좋은 성적을 거둔 수원(KT 위즈), 광주(KIA 타이거즈) 구장이었다. 잠실에서 13경기 타율 0.326 홈런 1개를 기록했다. 잠실 구장이 넓은 것은 이해하지만 홈런을 1개를 기록한 것은 아쉬운 점이다. 그래도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와 경기장을 같이 쓰는 특수성으로 잠실에서 경기가 타 구단에 비해 2배 높기 때문에 강진성의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강진성은 2021시즌 120경기 이상을 뛰면서 많은 팀과 골고루 경기를 해봤다. 경기 성적이 가장 안 좋았던 구단은 한화(타율 0.149 / 이하 타율 생략), KT(0.172), KIA(0.222) / 성적이 좋았던 구단은 LG(0.296), SSG(0.295), 롯데(0.291)이다. 두산 베어스가 상대적으로 KT 위즈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강진성의 제1과제는 KT전 성적일 것 같다. 다음 시즌 상위권으로 예상되는 팀 KT, 삼성, LG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주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두산 베어스의 최근 스토브 리그를 보면 FA 보상 선수, 트레이드 선수들이 정말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어 강진성에게도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최주환 보상 선수 이승진, 양의지 보상 선수 이형종, 함덕주와 트레이드 된 양석환 등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1위, 2위로 이끈 몇 년간의 대박을 강진성이 지켜낼 수 있을지 두산 팬들의 관심이 쏠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