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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연봉 및 운영 스타일

D_4 2020. 7. 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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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 출처 : 두산 베어스

출생 : 1967년 8월 14일(52세)
신체 173cm, 76kg
출신지 충청남도 천안시
학력 서울화계초 - 신일중 - 신일고 - 인천전문대(자퇴)-단국대
포지션 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및 지도자 경력 1988년 OB 베어스 2차 4라운드(전체 25순위) / OB, 두산 베어스(199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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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플레잉 코치(2001)
두산 베어스 1군 배터리 코치(2002 ~ 2010)
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코치(2010 ~ 2011)
SK 와이번스 1군 배터리코치(2012 ~ 2014)
두산 베어스 감독(2015 ~)
연봉 9억 3천만원

김태형 감독은 선수 시절 OB/두산 베어스 원팀맨으로 활약했다. 당시 같이 뛰던 선수는 조범현, 김경문이 있다. 선수 시절 김경문과 같이 경쟁하며 1군에 자리했으며 수비형 포수로 활약했다. 경쟁 하던 두 선수들은 시간이 지나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활동하게 된다. 두 감독이 다른 점이라면 우승을 했는지, 못 했는지도 나뉜다. 

 

김경문 감독은 콩경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리그에선 준우승만 기록한 감독이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딴 감독. 김태형 감독은 입단하고나서 두산 왕조를 이끌고 있는 감독이다. 3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을 하면서 역대 최고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김태형은 선수 시절 수비형 포수 답게 통산 타율이 0.235 밖에 되지 않지만 선수를 육성하거나 조언을 주는 부분은 뛰어난 것 같다. 김태형 감독이 코치 시절 육성했던 홍성흔, 용덕한, 양의지 등이 있다. 세명의 선수들은 주전 포수로 많은 시즌을 보냈고 팀에 레전드로 남기도 했다.

투수 기용

김태형 감독은 투수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연투 시키는 경향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불펜 투수 오현택, 함덕주, 정재훈, 이현승, 박치국이 있다. 이현승 선수는 마무리다 보니 연투하는 날이 많았지만 정재훈 선수는 거의 매 경기 부를 정도로 출장 빈도가 심했다.

함덕주, 박치국 / 출처 : SPOTV , NAVER SPORT

특히 18시즌에는 함덕주, 박치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또덕주, 또치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나게 혹사를 당했다. 그래서인지 두 선수의 19시즌 성적이 안좋아졌고, 현재도 구위가 올라오지는 못했다. 추격조, 필승조로 활약한 김승회는 시도때도 없이 경기에 나왔다.

 이러한 투수 혹사가 있었지만 두산 베어스가 우승, 준우승을 밥 먹듯이 하면서 팬들에게는 잊혀진 기억들이다. 김태형 감독은 투수, 타자 기용에 있어서 좌우놀이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좌타자가 대타로 나오면 좌완투수로 선수를 교체하고, 상대팀이 좌완투수로 교체되면 우타자로 교체한다. 

 

김태형 감독은 왜 좌우놀이에 집착할까? 두산은 1~9번 타자가 3명 빼고는 다 좌타자이다. 그래서인지 좌완 선발 투수가 나오면 경기를 지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이러한 팀의 약점 때문인지 좌우놀이에 집착이 심한편.. 하지만 팀 내 좌완 투수인 함덕주, 유희관은 좌타자에게 약하다. 참 아이러니하다.

왼팔, 오른팔 사랑

두산 팬들이라면 김태형이 극도로 아끼는 선수 2명이 생각날 것이다. 바로 양의지, 오재원이 있다. 성적이 워낙 좋은 양의지는 나무랄 것도 없었지만 오재원은 좀 다르다. 오재원은 19시즌 정규시즌 타율 1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주전을 기용하면서 팬들에게 철밥통 소리까지 들었다.

양의지 선수 / 출처 : 한겨레 , 오재원 선수 / 출처 : 두산베어스

2루수 오재원의 경쟁 선수는 최주환이다. 최주환은 오재원 보다 수비 능력은 떨어질지 몰라도 타격면에서는 모든 것을 앞선다. 최주환이라는 백업이 있는데 성적 안좋은게 일시적일 것이라며 오재원을 계속 기용한 김태형 감독은 19시즌에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오재원이 한국 시리즈때 포텐이 터지면서 그마저도 묻혔다.. 김태형 감독은 실력도 있지만 운도 참 좋은 감독 같다.

작전 빈도 / 추구하는 스타일

김태형 감독은 번트를 아주 싫어하는 감독이다. 김경문 감독 시절부터 내려오던 빅볼 야구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번트를 진짜 안댄다..팀 타선이 좋을 때는 빅볼 야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선수 개인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도 빅볼 야구를 추구하는 것이 문제다.

 

박건우, 정수빈, 박세혁, 김재호, 오재원 등 단타를 많이 치는 선수들한테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번트 작전을 쓸만 한데 김태형 감독은 그저 선수들을 믿는다. 좋게 말하면 믿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방치하는 것이다. 작전이 있었으면 어떨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경기들이 많다.

 

김태형 감독은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타자에게 안타, 홈런을 맞아도 표정에 변화가 없지만 볼넷을 내주는 경우에는 고개를 흔들고, 한 숨을 쉬기도 한다. 양의지가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후에 박세혁 포수의 리드가 김태형 감독 성에 안차는지 경기 중에도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마무리

우승 헹가레 받는 김태형 / 출처 : 스포츠 조선

많은 논란이 있지만 본인만의 방식으로 5년간 우승 3번, 준우승 2번을 이루어 낸 능력있는 감독 '김태형'. KBO 리그 최초로 같은 팀에서 선수와 감독으로서 우승을 경험한 사람이다. 솔직히 두산팬들이 김태형을 욕하는게 맞을까? 일수감정기와 커피진욱의 시기를 겪고 두산 왕조를 만들어준 사람... 두산 베어스 역사로 봤을 땐 그저 빛태형이다.

 

2020/06/12 - [KBO STORY]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 프로필(나이, 연봉, 성적, 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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