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프로필(연봉, 나이, 성적, 타율)

전준우 선수 / 출처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No.8 출생 : 1986년 2월 25일
신체	184cm, 97kg
출신지	대구광역시
학력	흥무초 - 경주중 - 경주고 - 건국대
포지션	외야수(1루수 수비 가능)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및 소속팀	2008년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롯데 자이언츠) 입단계약금 : 1억원 2008년 롯데 자이언츠~
연봉	5억원 (2021년 기준)

전준우는 고등학교 졸업 후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지명을 포기하고 건국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주 포지션 이었던 유격수를 버리고 3루수로 전향하면서 대학리그 최고 3루수로 평가받았다. 4년 후 드래프트에서 다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다. (이럴 거면 고졸 신인으로 오는 게 좋지 않았을까?)

전준우가 롯데에 입단했을 당시에 롯데가 꾸준히 가을야구를 가던 시절이었다. 감독은 명장 로이스터.. 지금 롯데 팬들은 로이스터 시절이 많이 그리울 것이다. 그 이후 꾸준히 엘롯기라는 수치스러운 별명이 생겼기 때문이다. 전준우는 데뷔 첫 경기 때는 3루수로 출장했다. 타격은 어느 정도 치면서 능력을 보여줬지만 계속되는 수비 실책으로 기회를 날려 먹었다.

당시 롯데는 외야수가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이를 캐치한 로이스터는 전준우에게 중견수 포지션으로 전환하라고 했다. 당시 3루수 유망주의 포지션을 입단 1년도 안돼서 변경한다는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굉장히 심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신의 한수였다. 중견수로 출장한 전준우가 포텐이 터지면서 약점이였던 수비가 해결됐고, 팀 차원에서는 외야수 보강을 할 수 있었다. 

역대성적

전준우 역대 성적 / 출처 : KBO

전준우는 통산 1122경기 4175타석 1227안타 144홈런 타율 0.294를 기록하고 있다. 전준우는 15년 경찰단 입대 전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군 제대 이후 포텐이 터져 2018년에 커리어 하이를 찍는다. 18시즌에는 전 경기 출장하여 타율 0.342 홈런 33개를 기록하는 엄청난 시즌을 보냈다. 

19시즌 이후에는 신체능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성적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시즌 FA 때 롯데 자이언츠랑 계약이 빨리 이루어지지는 않아서 계약을 안 하는 줄 알았는데 4년 총액 34억 원(옵션 2억)으로 롯데와 재계약을 하게 됐다. (답 없는 롯데 타선에 전준우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전준우 0점 홈런 세레모니 / 출처 : MBC

 

전준우는 스타성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다. 야구 팬들이라면 다들 아실 0점 홈런 세레머니 때문이다. 당시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타석에 선 전준우.. 초구를 쌔게 휘두르며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내는 듯했으나 워닝트랙 앞에서 잡히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개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상대팀 김태군이 웃는 모습이 압권이다. 망신은 당했지만 전준우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정수빈 호수비 / 출처 : SBS Spots

 

전준우는 유독 정수빈에게 안타성 타구를 많이 잡혔다. 포털 사이트에서 전준우 정수빈을 검색하면 나올 정도로 많이 잡혔으니.. 전준우 입장에서는 정수빈이 너무 싫을 것 같다. 안타성 타구를 잡히는 전준우의 억울한 모습을 보면 무언가 짠하다..

전준우 타격 자료 /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전준우는 몸 쪽 공에 장점이 있고 동시에 단점이 있는 타자이다. Hot Zone을 보면 몸 쪽 공의 타율이 제일 높다. 하지만 삼진 분포도 또한 몸 쪽 공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몸 쪽에 대한 자신감이 본인의 성적을 깎아 먹는 듯 하다. 팀 성적이 안 좋아서 급한 마음은 있겠지만 볼넷을 걸어나갈 수 있는 차분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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